Flash 3.8은 좋은 모델이지만, 문제는 앱과 통합에 있음
Flash 3.8 is a good model, the issue lies in the app/integration
핵심 요약
Gemini Flash 3.8 모델은 훌륭하지만, Claude의 Cowork와 같은 에이전트 기능이 부족한 Gemini 앱의 실행력이 아쉽다는 의견입니다.
- 모델 성능 — Flash 3.8은 브레인스토밍과 아이디어 구체화에 탁월함
- 앱 실행력 — Gemini 앱은 단순 챗봇 수준이라 복잡한 작업 수행이 어려움
- Claude 비교 — Claude의 Cowork는 자율적인 에이전트 작업 처리가 가능함
- 구글의 과제 — Gemini 앱을 단순 챗봇에서 에이전트형 도구로 발전시켜야 함
나 제미나이랑 클로드 둘 다 유료 계정 쓰고 있음.
제미나이 3.8 익스텐디드(Gemini 3.8 extended)가 훌륭하다는 건 인정함. 브레인스토밍하거나 아이디어 다듬을 때는 소넷(Sonnet)보다 훨씬 낫고 오푸스(Opus)랑 비빌 수준임.
클로드가 처음엔 더 똑똑해 보일 수 있음. 근데 막상 파고들면 딱히 그렇지도 않음. 소넷이나 오푸스가 쓰는 언어가 좀 더 복잡해서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뿐임. 솔직히 난 그런 거 딱 질색임. 오웰의 원칙대로 최대한 간단하게 말해야지, 클로드는 무슨 신어(novlang) 쓰는 것마냥 굴어서 짜증 남.
근데 진짜 문제는 실행력임. 제미나이 이 새끼는 진짜 개판임. 2022년형 챗GPT보다 나을 게 없음.
예를 하나 들어줌:
제미나이는 그냥... 챗봇 수준임. 반면에 클로드는 'Cowork' 덕분에 할 수 있는 게 훨씬 많음. 어제 개인적으로 쓰는 툴 때문에 문제가 좀 생겼는데, 플래시 3.8(Flash 3.8)이 클로드보다 더 나은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하긴 했음. 근데 그걸 구현하려면 내가 가진 데이터를 다 뜯어고쳐야 했고, 10만 토큰짜리 CSV 파일의 모든 행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었음.
제미나이는 뭐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었음. 기껏해야 파일을 쪼개서 처리하는 게 한계였고, 결국 합치는 건 내가 직접 해야 했음.
결국 Cowork에서 클로드 오푸스를 썼음. 그냥 내가 뭘 원하는지 설명하고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만 했음. 그랬더니 알아서 서브 에이전트들 불러내고, 프롬프트 짜고, 작업물 검증하고, 마지막에 병합까지 지 혼자 다 하더라.
시간은 한 5분에서 10분 정도 걸렸는데, 난 손 하나 까딱 안 했고 파일은 완벽하게 정리됐음.
항상 이런 식임. 실행력은 클로드가 압도적임. 슬라이드 만들어야 한다고? 그냥 내 아이디어랑 슬라이드별로 원하는 내용 대충 던져주면 클로드가 다 함. 20분이면 발표 자료 하나 뚝딱인데, 웬만한 인턴보다 훨씬 잘함. 툴 하나 짜야 한다고? 실행력 면에선 클로드가 훨씬 나음.
구글은 왜 제미나이 앱에 툴을 더 안 넣는 거임? 그냥 단순한 챗봇 말고 제대로 된 에이전트로 만들면 어디가 덧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