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에이전트를 동시에 실행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how are you guys running multiple agents at the same time
핵심 요약
다수의 Claude Code 에이전트를 동시에 운영하며 겪는 기술적 문제와 워크플로우 최적화 방안을 공유하고 조언을 구하는 글입니다.
- 워크플로우 최적화 — 작업 관리용 데이터베이스와 세션 식별을 위한 /remind 명령어 활용함
- 기술적 한계 — RAM 부족, 세션 자동 종료, 브라우저 동시 사용 제한 등 문제 발생함
- 에이전트 충돌 — 깃 브랜치 관리 미흡으로 인한 작업 덮어쓰기 및 토큰 낭비 발생함
- 도구 탐색 — Herdr, Orca 등 대안을 검토 중이나 기존 VS Code 환경과의 호환성 문제로 고민함
난 항상 에이전트 여러 개를 동시에 돌려. 폴더가 다르든, 같은 프로젝트 내에서 다른 부분을 작업하든 상관없이 말이야. 보통 VS Code를 3~5개씩 띄워놓고, 각 창마다 Claude Code 확장 탭을 2~8개씩 열어서 내 사업, 개인 툴, 학교 과제까지 다 굴리고 있지.
몇 달 동안 이렇게 해보면서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려고 시도했던 것들을 정리해 봤어.
1. VS Code를 대체할 AIOS를 직접 만들어 보려고 했음
음성 기능도 넣고, 내 AI 사용 패턴을 추적해서 훅(hook)을 제안하는 에이전트 루프도 만들었어. 그 루프들을 관리할 'AI 매니저'도 만들고, 대시보드 안에서 헤드리스 Claude한테 타이핑해서 명령도 내리고, 어떤 세션이 내 손길을 필요로 하는지 알림도 오게 했지.
근데 결국 포기함. 제대로 된 파일 지원(클라이언트 문서 읽기, 참조 파일 첨부 같은 거)이 필수라는 걸 깨달았거든. 기능 범위를 넓히다 보니 결국 내 대시보드 안에 VS Code를 다시 만들고 있더라고. AI가 응답을 안 하는 에러도 계속 터지고, 루프도 생각보다 별로 도움이 안 됐어.
2. 글로벌 작업 보드(Task Board)
원래는 마크다운 문서 몇 개 들어있는 폴더였는데, 최근에 데이터베이스로 옮겨서 시각적으로 볼 수 있게 바꿨어. 내가 작업을 만들 수도 있고, 에이전트가 직접 만들 수도 있어. 에이전트가 작업을 가져가면(claim) 둘이서 같은 일을 하는 꼴은 안 봐도 되지.
이거 덕분에 작업 인수인계도 가능해졌어. 대화 내용을 압축(compacting)하면 Claude가 완전히 딴사람처럼 변해버리더라고. 그래서 그냥 마크다운 파일에 제대로 된 인수인계 내용을 적게 하고, 그걸 보드 작업에 첨부하는 방식을 썼어. 컨텍스트 사용량이 50% 정도 차면 항상 복붙용 인수인계 프롬프트를 뱉어주게 설정했지. 작업 관리랑 세션 간 컨텍스트 유지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야.
3. /remind 명령어
가끔 VS Code 하나에 Claude Code 세션 12개를 띄워놓고 각자 다른 일을 시킬 때가 있어. 그럼 난 거의 라운드테이블 돌리듯이 계속 질문에 답하고 방향 잡아주느라 정신이 없지. 문제는 에이전트가 뭘 하고 있었는지 까먹거나, 지 혼자 컨텍스트 다 읽은 줄 알고 나한테 질문을 던져댈 때야.
그래서 /remind 명령어를 만들었어. 지금 이 세션이 뭔지, 나한테 뭘 원하는지 간단하게 알려주는 기능이지. 덕분에 시간도 아끼고 뇌 과부하도 많이 줄었어.
4. VS Code 워크스페이스 이름 지정
폴더별로 워크스페이스를 저장하면 검색 가능한 앱처럼 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 세션 정리하는 데 진짜 큰 도움이 됨. 난 모니터 3개 쓰는데 Ctrl+Win+방향키로 창 옮겨 다니거든. 각 워크스페이스를 작업 유형(리서치, 클라이언트 작업, 기획)별로 지정해두니까 머리 굴리기가 훨씬 편해.
5. 뻔한 것들
전체적으로 표준화하려고 CLAUDE.md를 쓰고, 스스로 뒷정리하게 만드는 훅이나 프로젝트별 메모 파일 같은 것들 말이야.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아직도 문제가 많아서야. herdr이랑 Orca 얘기를 들었는데, herdr은 사이드바에 에이전트 상태가 뜨는 게 내가 딱 원하던 거랑 비슷해. 근데 그러면 세션 절반에서 필요한 파일 브라우징 기능을 못 쓰게 돼. Orca는 좋아 보이는데 VS Code를 아예 대체하려고 하고, 윈도우에서는 별로라는 소리를 들었어. 다 옮기는 것도 귀찮고. 그래서 혹시 나처럼 일하는 사람 중에 더 좋은 팁이나 워크플로우 가진 사람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봐.
아직 해결 안 된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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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이랑 PC 속도. 예전보단 좀 나아졌는데, 램 32GB를 거의 항상 풀로 쓰니까 이틀에 한 번꼴로 PC가 뻗어버려. 한 번은 너무 심하게 뻗어서 저장해둔 비밀번호를 싹 다 까먹더라. 이 경제 상황에 램을 새로 사게 생겼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