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창은 Cursor가 당신에게 코드 읽기를 그만두라고 강요하는 것과 같다
The Agents Window is Cursor telling you to stop reading your own code
핵심 요약
Cursor가 에이전트 중심의 워크플로우를 강요하며 개발자가 코드를 직접 검토하는 환경을 저해한다는 비판입니다.
- 에이전트 중심 설계 — 코드를 직접 읽기보다 에이전트가 처리한 결과물에 의존하게 만드는 UX를 비판함
- 병렬 에이전트의 위험성 —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돌리면 코드 품질이 저하되고 버그와 병합 충돌이 발생함
- UX 문제 — 에이전트 창의 사용성이 떨어지고 스크롤 등 기본적인 조작조차 불편함을 유발함
- 시장 타겟팅 — 진지한 개발자보다 에이전트 기반의 '코드 생성'을 선호하는 대중 시장을 겨냥한 전략임
왜 업데이트할 때마다 자꾸 나를 에이전트 창으로 튕겨내는 거냐? 이유야 뻔하지. 얘네는 작업이랑 앱 동작 자체가 상품이고, 코드는 아예 열어볼 필요도 없는 그런 워크플로우를 만들고 싶은 거겠지만, 그래도 짜증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난 내 코드베이스를 이해하는 걸 포기할 생각이 없다. 난 Cursor를 IDE로 쓰는 거고, diff 뷰 때문에 돈 내는 건데, 요즘은 코드를 제대로 읽는 곳이 PR밖에 없다. 심지어 거기서조차 diff 자체를 보기보다는 coderabbit이나 bugbot이 뭘 지적했는지 훑어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이건 내 탓이기도 하지만, 제품 자체가 확실히 그런 방향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병렬 에이전트 타령도 이제 지겹다. 에이전트가 일을 대신 해준다고 해도, 내 머릿속에는 한 번에 티켓 한두 개밖에 못 담는다. 에이전트가 한 단계 처리하는 동안 나는 다음 단계를 설계하거나 방금 한 짓을 검토해야 한다고.
내 생각엔 서로 다른 작업에 에이전트 5개 이상 돌리는 놈들은 그중 아무것도 제대로 생각 안 하고 있는 거다. 그냥 쓰레기나 찍어내는 거지. 버그, 리그레션, 머지 컨플릭트가 판을 치고, 아무도 읽어보지도 않고 PR 날려대니까 리뷰 봇이 댓글 40개씩 달아놓는 꼴이 되는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