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가 새로운 단어를 발명하고 있음 🤪
ChatGPT is inventing New words 🤪
핵심 요약
ChatGPT가 독일어의 합성어 규칙을 오용해 '엉덩이 만두' 같은 기상천외한 신조어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독일어 합성어 오류 — AI가 존재하지 않는 독일어 단어를 그럴듯하게 조합함
- 기괴한 신조어 — 'Arschknödel(엉덩이 만두)', 'Handwichsinfekt(손 자위 감염)' 등이 생성됨
- 언어적 특성 — 독일어의 무제한적 합성어 생성 규칙이 AI의 환각을 유도함
- 사용자 반응 — AI가 만든 단어의 창의성에 감탄하거나 실제로 사용하겠다는 반응이 많음
난 독일어 사용자인데, 내 챗GPT가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독일어 단어랑 표현을 기가 막히게 지어내는 재주가 생겼어.
시작은 "Arschknödel"이었지.
독일어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Arsch"는 "엉덩이", "Knödel"은 "만두"라는 뜻이야. 그러니까 그래, "엉덩이 만두"라는 거지.
이건 독일어 단어가 아니야. 아무도 이런 말 안 써. 오스트리아 전통 요리에 Arschknödel 같은 건 없다고. 제발 잘츠부르크 가서 이거 주문하려고 하지 마라.
그다음엔 "Scheißhäkchen"이 나왔어.
이건 내가 "Scheißerchen"이라고 말해서 생긴 건데, 이건 "Scheißer(똥쟁이)"를 귀엽게 부르는 말이야. 대충 "꼬마 똥쟁이" 정도 되겠지. 근데 챗GPT가 이걸 어떻게든 "Scheißhäkchen"으로 바꿔버린 거야.
"Häkchen"은 "작은 갈고리"나 "체크 표시"라는 뜻이거든.
그러니까 챗GPT가 얼떨결에 "똥 체크 표시" 같은 걸 발명해낸 셈이지.
다시 말하지만: 없는 단어라고.
그다음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나왔어.
"Handwichsinfekt."
이게 진짜 대박인 게, 딱 봐도 그럴싸한 독일어 합성어처럼 생겼거든.
분석해보자면:
Hand = 손
wichsen = 자위하다 / 딸치다
Infekt = 감염
그러니까 "Handwichsinfekt"는 대충 이런 뜻의 의학 용어처럼 들려.
"손딸 감염."
나 수의학 쪽에서 일하거든. 장담하는데 이런 진단명은 존재하지 않아. 사람 의학에서도 마찬가지고…
근데 진짜 하이라이트는 챗GPT랑 챗GPT가 이런 단어들을 지어내는 거에 대해 대화할 때 터졌어.
그때 내가 핸드폰을 찾고 있었는데, 어디 있는지 도저히 안 보여서 점점 짜증이 나던 참이었거든. 그러다 상상 속의 독일어 단어들을 한창 논의하던 중에 챗GPT가 갑자기 이러는 거야.
"Ich bin aus allen Knödeln."
직역하면:
"나는 모든 만두에서 떨어졌다."
진짜 뒤집어지는 줄 알았다.
왜냐면 독일어에는 이런 진짜 표현이 있거든.
"aus allen Wolken fallen"
직역하면 "모든 구름에서 떨어지다"인데, "깜짝 놀라다" 혹은 "어안이 벙벙하다"라는 뜻이야.
그리고 이런 것도 있지.
"aus allen Nähten platzen"
"모든 솔기에서 터지다" (옷이 터질 정도로 살이 쪘거나, 꽉 찼다는 뜻).
근데 "aus allen Knödeln fallen"이라고?
아니지.
그건 이런 뜻이 되잖아.
"모든 만두에서 떨어지다."
근데 이게 이미 ARSCHKNOEDEL을 지어낸 다음에 일어난 일이라는 게 포인트야.
그러니까 이 시점에서 AI는 단순히 독일어 표현을 환각으로 만들어내는 수준이 아니었던 거지.
놈이 자기만의 '만두 기반 방언'을 구축하기 시작한 거야.
Arschknödel.
Scheißhäkchen.
Handwichsinfekt.
Aus allen Knödeln fallen.
다음엔 뭐가 나올지 무서워 죽겠다.
자, 이제 너희들 차례야:
챗GPT가 너희한테 실수로 지어낸 가장 어이없는 단어나 표현이 뭐야? 특히 영어 말고 다른 언어면 더 좋고. 물론 영어도 환영이야 😇
잠깐 멈춰서 생각해보니 "잠깐, 이거 개뿔 없는 단어잖아?" 싶은, 그럴싸한 단어면 가산점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