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AI 어시스턴트를 더 나은 스카이라이트(Skylight)로 확장해 봤음.
I stretched my assistant into a better skylight .
핵심 요약
오래된 하드웨어와 Gemini API를 활용해 가족용 스마트 캘린더 및 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구축한 사례입니다.
- 맞춤형 스마트 홈 — 오래된 노트북과 웹캠을 활용해 가족 일정과 학교 버스 위치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함.
- Gemini API 활용 — Google Drive와 연동하여 이메일 요약, 일정 생성, 음성 대화가 가능한 AI 비서를 구현함.
- 버스 추적 자동화 — 학교 버스 앱의 패킷을 분석하여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고 Alexa를 통해 안내 방송을 송출함.
- 가족 맞춤형 기능 — 아이들의 과제 완료 현황을 추적하고 보상을 장려하는 등 가족 구성원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함.
시작은 간단했음. 그냥 내가 일일이 손 안 대고도 구글 드라이브를 알아서 조작해 주는 챗봇이 필요했거든. 오후 내내 뚝딱거려서 구글 클라우드 프로젝트 하나 만들고, 지메일부터 구글 태스크까지 싹 다 읽고 쓸 수 있는 API를 연결했지. 애들 생일 파티 초대장 사진 한 방 찍으면 바로 일정 등록하고 와이프한테 메일까지 쏴주는 수준까지 만들었음.
와이프한테도 권한을 줬더니, 아니나 다를까 스카이라잇 캘린더(skylight calendar) 같은 거 사달라고 조르더라고. 그래서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부품들 모아서 여름 동안 대충 조립해 봤는데, 딱 개학 시즌에 맞춰서 완성함.
오래된 웹캠 하나, 어디서 뜯어온 노트북 LCD, 그리고 우분투 깔린 2012년형 HP 엘리트북이 전부임. 로컬 리스너가 '헤이 자비스' 같은 호출어를 기다리고 있다가, 감지되면 크롬 음성 인식(speech to text)으로 넘겨. 그걸 API 프로젝트로 보내서 내 문서 내용 답변해주고, 메일 읽어주고, 캘린더 일정까지 잡아줌. 제미나이(Gemini)가 대화 흐름 다 처리하고, 음성 출력도 꽤 괜찮게 나옴.
웹캠이 움직임을 감지하면 화면이 켜짐. 날씨, 캘린더, 할 일, 일일 개요 같은 게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돼. 버스 추적기가 안 뜰 때는 애들 세 명 할 일 목록이 나오는데, 애들이 매일, 매주, 매달 얼마나 완료했는지 보여줘서 동기부여도 시켜줌.
애들 버스 추적 사이트가 진짜 개판이라, 평일 특정 시간에는 헤드리스 브라우저(headless browser) 돌려서 교통 상황 긁어오게 해놨음. 버스가 5정거장 앞으로 오면 알렉사 루틴 실행해서 집 전체에 안내 방송 나오게 설정해 뒀고.
다음에는 메일 분류해 주는 구글 앱스 스크립트랑 연동해서, 중요한 메일 오면 바로 알려주게 만들 생각임.
웹 앱에서 나오는 결과물 궁금한 사람 있으면 스크린샷 좀 보여줄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