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개 정도의 AI 프레젠테이션 툴을 써봤는데, 두 부류로 나뉘더군요. 실무에 진짜 필요한 건 하나뿐입니다.
I've tried maybe 15 AI deck tools this year. They fall into two camps and only one matters for real work
핵심 요약
AI 프레젠테이션 툴은 전체 생성형과 파워포인트 내장형으로 나뉘며, 실무에는 수정이 용이한 내장형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 생성형 툴 — 첫 초안 작성에는 유용하나 내보내기 후 서식 수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됨
- 내장형 툴 — 파워포인트 내에서 직접 작동하여 기존 템플릿과 브랜드 가이드라인 유지가 가능함
- 실무 효율성 — 클라이언트나 투자자용 자료는 서식이 깨지지 않는 내장형 툴이 필수적임
- 수정의 번거로움 — 생성형 툴은 수정 시 편집기 적응과 서식 복구 문제로 인해 실무에서 비효율적임
난 먹고살려고 덱(deck) 만드는 일을 해. 주로 투자자나 이사회용 자료를 만들다 보니, 작년 가을부터 눈에 띄는 AI 프레젠테이션 툴은 죄다 써봤거든. 이것저것 써보니까 툴이 크게 두 부류로 나뉘더라고. 근데 내가 얘기해 본 사람들은 거의 다 엉뚱한 걸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었어.
첫 번째 부류: 덱 전체 생성기. 프롬프트 하나 입력하면 디자인 시스템부터 레이아웃 엔진까지 싹 다 갖춘 15장짜리 덱을 통째로 뽑아줘. 초안 잡거나 아무도 자세히 안 볼 내부 보고용으로는 확실히 신기하긴 해. 근데 진짜 중요한 일에 쓰려고 하면 문제가 터져. 익숙하지도 않은 편집기랑 씨름해야 하고, 파워포인트로 내보내면 폰트 깨지고, 간격 다 틀어지고, 차트는 이미지로 변해서 수정도 안 돼. 한번은 시간 재봤는데, "5분 만에 만든" 덱 서식 수정하는 데 40분 걸리더라.
두 번째 부류: 파워포인트 안에서 돌아가는 툴. 새로운 편집기도 필요 없고, 내보내기 과정도 없어. 원래 쓰던 템플릿, 브랜드 가이드라인, 기존 파일 그대로 두고 AI가 내가 이미 제어하고 있는 슬라이드에 내용만 채워주는 방식이야. 내가 딱 이 이유 때문에 Oria로 갈아탔고, 내보내기 후에 뒷수습하느라 시간 날리는 짓은 완전히 끊었어.
클라이언트나 투자자한테 보낼 덱을 만드는 거라면, 전체 생성기 같은 건 그냥 장난감 수준이야. 진짜 청중 앞에 내놔도 안 부끄러운 결과물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파워포인트 내장형 애드인(add-in)을 쓰는 게 정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