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딸의 게임 아이디어를 Claude Code로 구현해 봤습니다. 딸이 공책에 직접 기획서를 썼거든요.
I built my 9 year old's game concept with Claude Code. She wrote the design doc in a notebook.
핵심 요약
9살 딸이 공책에 그린 게임 기획과 그림을 Claude Code와 AI 도구들을 활용해 실제 브라우저 게임으로 구현한 사례입니다.
- 게임 개발 과정 — 딸의 아이디어와 그림을 바탕으로 Claude Code를 활용해 게임 로직과 3D 에셋을 구현함
- 반복적 피드백 — 딸이 직접 플레이하며 느낀 점을 설명하면 Claude가 즉시 수정하는 방식으로 개발함
- AI 도구 활용 — Meshy와 ElevenLabs 등을 결합해 캐릭터의 원형을 유지하며 3D화함
- 개발 철학 — 종이와 연필로 시작하는 아날로그적 접근이 AI 생성물 특유의 'slop'을 피하고 생명력을 불어넣음
Le Royaume des Pépins는 브라우저 게임이야. 과일 왕국이 세균이랑 미생물들한테 침략당했다는 설정이지. 넌 수박이 돼서 왕국을 정화하고, 왕국을 박살 내려는 세균들을 다 때려잡아야 해. 브라우저랑 모바일에서 다 돌아감.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왔나
9살짜리 우리 딸이랑 그 친구가 여름방학 때 공책에 이런 걸 써놨더라고:
"옛날 아주 먼 옛날, 아주 행복한 마을에 사는 작은 수박 조각이 있었어요. 수박은 레몬을 만났는데, 레몬이 말했죠. '세균 군대가 오고 있어! 무기 파는 시장에 가보는 게 좋을 거야, 멀지 않아.'"
솔직히 이 기획 너무 마음에 들었음. 이런 아이디어는 애들만 낼 수 있잖아. 애들이 그린 그림은 거의 그대로 썼어. 그냥 좀 다듬기만 하고 색깔은 GPT로 입혔고, 3D 모델링은 Meshy로 만들어서 캐릭터들이 흔해 빠진 AI 과일 느낌으로 변하지 않고 원래 모양을 유지하게 했지.
Claude의 도움
주로 Claude Code를 코딩 에이전트로 썼어. 구체적으로는 이랬지:
- 애들이 공책에 쓴 내용을 제대로 된 기획서로 다시 쓰지도 않고 거의 그대로 복붙해서 넣었어.
- Claude가 게임 플레이 코드를 다 짰지: 적 AI, 정화 메커니즘, 충돌 판정, 애니메이션, 승패 조건, 코인 같은 것들.
- 개발 루틴은 이랬어. 딸내미가 30초 정도 게임을 해보고 뭐가 이상한지 말해주면, 내가 그걸 그대로 Claude한테 일상적인 언어로 설명해서 다시 빌드하는 식이었지. "세균들이 너무 느려"라고 하면 바로 밸런스 패치 들어가는 거야.
무료 플레이
완전 무료임. 결제나 계정 생성 같은 거 없음. 링크 클릭하면 바로 실행돼: https://sandscape.app/play?g=pDdi6wlB
공개
이건 내가 친구들이랑 만들고 있는 Sandscape라는 플랫폼으로 제작됐어. Claude Code를 메인 코딩 에이전트로 쓰고, Meshy나 ElevenLabs 같은 툴도 같이 썼지.
제작 과정에 대해 궁금한 거 있으면 뭐든 물어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