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ini Spark를 일주일간 써본 후기 — 프롬프트보다 폴더 구조가 더 중요함
Spent a week with Gemini Spark — the folder structure matters more than the prompts
핵심 요약
Gemini Spark 활용 시 프롬프트보다 체계적인 폴더 구조와 템플릿 설정이 결과물의 일관성에 훨씬 중요하다는 경험 공유.
- 폴더 구조 — 드라이브 내 템플릿 폴더와 정렬용 99_Scratch 폴더로 작업 효율을 높임.
- 일관성 확보 — 템플릿을 지정해 매번 동일한 형식의 보고서를 생성하도록 설정함.
- 자동화 설정 — 스케줄링과 이벤트 트리거를 활용해 회의록 요약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함.
- 규칙 파일 — CLAUDE.md와 유사한 spark.md 파일을 만들어 AI의 행동 규칙을 관리함.
Gemini Spark 풀리자마자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는데, 모델 성능보다 더 놀라운 건 작업할 고정된 틀을 잡아주느냐 아니냐에 따라 결과물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임.
처음 우리 팀 주간 보고서 정리 좀 시켜봤을 땐 그냥저냥 괜찮았음. 읽을 만하고 내용도 정확하고. 근데 문제는 형식이 지 꼴리는 대로 나옴. 다음 주 월요일에 똑같이 돌리면 또 다른 모양으로 뱉어내고. 이건 모델 능력이 딸리는 게 아니라, 내가 '완성된 결과물'이 뭔지 제대로 정의를 안 해줘서 그런 거였음.
그래서 드라이브 루트에 'Spark OS'라는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Spark Templates'랑 '99_Scratch' 폴더를 팠음(99는 그냥 리스트 맨 밑으로 보내려고 붙인 거). 템플릿 폴더에 내가 원하는 보고서 구조 그대로 구글 닥스를 하나 박아 넣었지. 결론은 맨 위, 팀별 진행 상황은 중간, 리스크랑 요청 사항은 마지막. 이제 템플릿 이름만 딱 찍어주면 매번 똑같은 구조로 나옴. 내용만 바뀌는 거지.
여기서부터는 응용임:
- 이걸 스킬로 만들었음. 코딩 필요 없고 그냥 채팅창에 설명만 해주면 됨. 꿀팁 하나 주자면, 저장하기 전에 지가 이해한 지침을 다시 읊어보라고 시켜보셈. 난 이거 덕분에 잘못 이해한 거 두 개 잡아냈는데, 안 그랬으면 앞으로 돌릴 때마다 계속 헛짓거리 할 뻔함.
- 스케줄 기능 쓰면 내가 신경 안 써도 월요일 아침에 알아서 돌아감. UI에는 "9시 30분쯤"이라고 뜨는데, 진짜 딱 초 단위로 맞추는 건 아니고 대충 그쯤에 돌아감.
- 이벤트 트리거 작업은 UI에서 직접 설정 못 하고 채팅으로만 명령해야 함. 난 회의록 메일 들어오면 바로 감지하게 설정해 놨음. 테스트하려고 나한테 가짜 메일 하나 보내봤는데, 알아서 깨어나서 읽고 요약한 다음에 초안 보관함에 딱 넣어두더라.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말이지.
영상 나머지 절반은 spark.md 규칙 파일에 대한 내용임. Spark 메모리는 블랙박스라 뭐가 저장됐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내가 따로 관리함. CLAUDE.md 써본 사람들은 바로 뭔지 알 거임. 근데 테스트할 땐 꼭 새 작업창에서 해보셈. 원래 쓰던 채팅창은 이미 규칙을 다 알고 있어서 테스트가 안 됨.
영상은 중국어임. 레딧에 자막을 못 올려서, 궁금하면 유튜브에서 영어 자막 켜고 보셈. AI Pro나 Ultra 구독해야 하고 개인 구글 계정만 됨. 회사나 학교 계정은 아직 막혀있음.
혹시 규칙 파일 더 기깔나게 짜는 법 아는 사람 있음? 내 건 너무 날것이라 좀 궁금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