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AI 워크플로우 구축 및 유지보수 계약으로 4만 6천 달러를 벌었습니다. 다들 Claude Code가 비개발 업무 워크플로우에도 엄청나다는 걸 잘 모르는 것 같네요.
Landed a 46k contract for a local small business to install and operate (maintain) an AI workflow. I dont think people realize Claude Code is amazing for non-coding workflows.
핵심 요약
Claude Code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4만 6천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낸 사례 공유.
- 수익 모델 — 6개월 구축 및 12개월 유지보수 계약으로 월 2,500달러 수익 창출함.
- 자동화 방식 —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매핑하고 Claude Code와 파이썬 스크립트를 연동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함.
- 비즈니스 기회 — API나 CLI를 모르는 소상공인에게 AI 기반의 업무 효율화 솔루션을 제공함.
- 운영 전략 — 여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I 운영자 역할을 수행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함.
계약 내용:
6개월 구축에 1만 5천 달러, 그 뒤로 12개월 동안 운영 및 유지보수 계약이야. 두 번째 금액은 AI 관련 업무에만 해당되는 거고. 나랑 아내는 그 회사 그래픽 디자인이랑 마케팅도 같이 해주는데, 그건 다 뺐어. 두 단계 합쳐서 대충 월 2,500달러 정도 나오는 셈이지.
계약 따낸 썰:
나랑 아내는 원래 그 회사랑 마케팅이랑 그래픽 디자인 관련해서 다른 계약을 맺고 있었거든. 근데 내가 우리 에이전시 일에 claude code를 쓰는 걸 걔네가 알게 된 거야. 그래서 자기들 사업에도 도입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미팅 4번, 총 8시간 정도 썼나? 어디에 이걸 써먹을지 고민하고 사업 구조 파악하는 데 시간을 좀 썼지. 그러다 결국 걔네 포트폴리오 중에서 제일 작고 방치된 사업체 하나를 골랐어.
핵심은 우리가 고른 이 사업체가 걔네 주력 브랜드랑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는 거야. 제품은 거의 똑같은데 라벨만 다르고, B2B 도매 대신 DTC(소비자 직접 판매)랑 시즌제 구매 클럽 형태로만 운영되거든. 도매 쪽은 거의 없다고 보면 돼.
그래서 걔네는 이걸 코로나 직전에 인수해놓고는 주력 브랜드 직원들 돌려막기 하면서 거의 방치해둔 '찬밥 신세'라고 부르더라고. 그래서 계획은 이걸 AI 샌드박스로 만들어서 주력 브랜드 직원들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기존에 하던 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진짜로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는 거였지.
SaaS나 테크 직종이 아닌, 진짜 큰 기회:
많은 소상공인이나 직원들은 API나 CLI가 뭔지도 모르고, 그게 얼마나 유용한지도 몰라. 당연히 그런 거 할 줄 아는 사람한테 줄 예산도 없지. 이게 제일 큰 리스크이자 기회야. 걔네가 쓰는 플랫폼들을 전부 연결할 수 있다는 걸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관건이지. 내 경우에는 Shopify, 이메일 CRM, Meta Ads(마케팅 캠페인) 같은 것들 말이야. 원래는 4명이서 몇 달 동안 붙어서 모호한 업무 처리하고, 런칭 계획 짜고 실행하느라 난리였거든. 근데 이미 검증된 기준이랑 캠페인도 있고, 이메일 리스트에 고객도 수천 명씩 있는데 말이야.
지금 여기서 기회는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는 거야. 비즈니스에서 성장 신호보다는 소음만 만드는, 반복적이고 시간 잡아먹는 노가다 업무에서 사람들을 근본적으로 해방시켜서 프로그래밍 가능한 업무로 바꾸는 거지.
워크플로우:
그래서 나는 원래 4명이서 달라붙어 하던 시즌제 런칭 업무를 가져다가, 도메인 전문 지식을 방법론 파일로 만들고, 위키 레이어가 포함된 지식 베이스를 구축했어. 그리고 플랫폼 접속 권한들을 전부 하나의 Claude Code 작업 디렉토리에 몰아넣었지. claude.md에 역할이랑 규칙, 라우팅 정보를 다 때려 박았어. 이제는 런칭 전에 모아둔 호스트, 장소, 날짜, 마케팅 예산 같은 정보가 담긴 스프레드시트 하나만 있으면 돼. Claude한테 그 리스트 읽고 웹사이트 스위치 다 켜라고 시키면, 페이지 올리고, 메타 필드 업데이트하고, 판매 기간에 맞춰 이메일 캠페인 초안까지 싹 뽑아서 검토용 Monday(.com) 보드에 올려줘. 작년 성공 사례 기반으로 Meta 광고 캠페인까지 짜서 검토 대기 상태로 만들어놓지. (물론 내가 분석 좀 해서 필요하면 방향 수정도 해주긴 해.) 근데 진짜 간단해. 예전에는 4명이서 5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하던 일을 이제는 프롬프트 하나로 끝내. 내가 이 플랫폼들에서 토큰 생성하는 법을 아니까 가능한 거지.
그러니까 굳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SWE)가 아니어도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거지. 지금 가장 큰 기회는 이런 기술들이 비전공자들도 다룰 수 있을 만큼 쉬워졌다는 점이야. 이걸 웹 디자인+유지보수 계약처럼 프리랜서 일로 구조화해서, 작은 업체들 여러 개를 묶어버리는 거지. 원하는 AI를 골라서(난 내 위키 레이어를 직접 만들어서 작은 로컬 모델로도 필요한 기능을 다 제어하게 해놨어) '더러운 일'을 도맡아 하는 포트폴리오를 쌓아봐. 거창하게 연봉 2억 5천씩 받을 필요 없이, 업체당 월 150~250만 원 정도만 받아도 돼. 지금 수준에선 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하거든.
마크 큐반도 어디 인터뷰에서 내가 방금 말한 거랑 똑같은 소리를 하던데, 난 그 인터뷰 나오기 전부터 이미 이걸 만들고 있었지. 세상에 3300만 개나 되는 소상공인 업체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개판인데도 어떻게든 매출 20억 이상씩 찍는 곳들을 찾아봐. 그런 데서 행정 업무 시간만 줄여줘도 엄청난 가치가 생겨. 그냥 "직원들이 잡무 대신 성장에 집중하거나 고객 응대에 더 신경 쓰게 해주겠다"고 제안하면 끝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