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가 터미널에서 일하는 게 지겨워서 AI 에이전트를 위한 3D 코지 게임 시뮬레이션을 만들었습니다
I got tired of watching Claude Code work in a plain terminal so I built it 3D cozy game simulation for my agents
핵심 요약
AI 에이전트의 작업 과정을 3D 게임처럼 시각화하여 코딩 경험을 즐겁게 만드는 'Termi Protocol' 개발기.
- Termi Protocol — AI 에이전트 작업을 3D 방 안의 시각적 활동으로 구현함
- 게임화 요소 — 집중 타이머, 반려동물 돌보기, 방 꾸미기 기능 제공
- 에이전트 관리 — 칸반 시스템으로 작업 추적 및 세션 복구 지원
- 협업 기능 — 에이전트 간 지식 공유 및 재사용 가능한 스킬 활용 가능
다들 안녕,
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모바일 게임 개발자로 일했어. 다니던 회사가 구조조정 당하고 나서부터는 AI 툴로 모바일 앱 만드는 중이야.
원래 Unity랑 C#만 파던 놈이라 React Native 같은 기술들을 실무 뛰면서 새로 익혀야 했거든. 근데 하다 보니까 AI 코딩이라는 게 진짜 지루하더라고. 끝도 없는 터미널 로그, 맥락 다 날아가고, 코드 중간에 끊기고, 맨날 "continue" 버튼만 눌러대는 꼴이 진짜 질렸음.
그래서 내 게임 개발 경험이랑 AI 코딩을 합쳐서 Termi Protocol을 만들었어.
데스크탑 앱은 Electron으로 개발했고, 개발 과정 내내 Claude Code를 빡세게 굴렸지. Electron 구조 덕분에 기존 웹 앱을 데스크탑 제품으로 바꾸는 게 훨씬 수월했어. 처음부터 다 뜯어고칠 필요 없이 빠르게 빌드할 수 있었거든. 나머지 부분은 그동안 프로젝트들 굴리면서 쌓아온 개발 경험이랑 제품 기획 노하우를 쏟아부었어.
Termi는 칸반 시스템으로 AI 에이전트를 관리해주고, 실수로 꺼버린 세션도 계획이랑 진행 상황 그대로 복구해줘. 바뀐 파일이나 명령어, 방문한 링크도 다 추적해주고, 토큰 낭비 없이 프로젝트 메모리도 싹 보존해주지.
에이전트끼리 공통 프로젝트 브레인을 통해 지식을 공유할 수도 있고,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스킬을 재사용할 수 있어.
근데 핵심은 '게임화'야.
그냥 터미널 로그만 멍하니 보는 게 아니라, 3D 방 안에서 에이전트들이 일하는 걸 직접 볼 수 있어. 에이전트가 App.tsx를 읽으면 서류 파일을 스캔하고, 코드를 수정하면 모니터에 작업 내용이 뜨는 식이지.
집중 타이머도 쓰고, 코인도 모으고, 방 청소도 하고, 헬스 기구도 들여놓을 수 있어. 프로젝트를 오래 할수록 쑥쑥 크는 강아지나 고양이도 입양할 수 있지. 만약 펫을 방치하면 스트레스받아서 방을 어지럽히기 시작함. :)
우리 맨날 검은 터미널 화면만 보면서 너무 시간 낭비하잖아. AI 개발을 좀 더 시각적이고,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만들어보려고 Termi Protocol을 만든 거야.
이런 식의 게임화된 코딩 워크플로우에 대해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앱 링크는 여기: https://termiprotocol.com
읽어줘서 고마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