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보다는 개발 자체에 중독됐었다
i was addicted to building instead of growing
핵심 요약
AI 시대에 제품 개발은 쉬워졌지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진짜 문제를 해결하는 마케팅과 배포가 훨씬 중요하다는 깨달음.
- 개발 중독 — 제품을 만드는 기술보다 사용자 확보와 문제 해결이 더 중요함.
- AI 뉴스 피로 — 새로운 모델과 기능을 쫓느라 정작 중요한 사용자 소통을 놓침.
- 실제 문제 해결 — 커뮤니티의 불만 사항에서 진짜 사업 아이디어를 찾아야 함.
- 집중력 유지 — 끊임없이 쏟아지는 AI 콘텐츠 속에서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어려움.
프리랜서이자 1인 개발자로서 4~5개의 제품을 출시했지만, 하나같이 전부 실패했어. 돌이켜보면 시간과 돈을 엄청나게 낭비했는데, 개발을 못 해서가 아니었어. 거의 모든 시간을 개발하는 데 썼고 배포나 마케팅에는 시간을 거의 안 썼거든. 이게 내가 배운 가장 큰 교훈이라고 생각해. AI 시대에는 웹 앱, 모바일 앱, 혹은 어떤 디지털 제품을 만드는 건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야. 진짜 어려운 건 사람들이 그 제품을 찾게 만들고, 신뢰하게 만들고, 실제로 사용하게 만드는 거지.
솔직히 난 개발 자체에 중독됐어. Claude나 Codex 같은 도구를 사랑하고, 가장 비싼 플랜을 결제하고, 여러 에이전트와 서브 에이전트를 돌리면서 내가 보기에 멋진 것들을 계속 만들어왔지. 문제는, 사람들이 이미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으면 네 제품이 얼마나 멋진지는 아무도 신경 안 쓴다는 거야. 난 타겟 오디언스를 위한 개발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개발을 하고 있었던 거지.
내가 저지른 또 다른 실수는 매일 몇 시간씩 AI 뉴스를 읽고, 새로운 모델을 전부 써보고,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하는 데 쓴 거야. 스스로 앞서 나가고 있다고 합리화했지만, 그런 것들 대부분은 내 사업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됐어. 그냥 아무것도 놓치기 싫어서 시간과 돈을 태우고 있었던 거지. 돌이켜보면 그 시간에 사용자들과 대화했어야 했어.
이제는 배포, 퍼스널 브랜딩, 그리고 진짜 문제 해결에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야. 아이디어를 찾는 게 사실 어려운 건 아니라고 봐.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관찰만 하면 돼. 댓글을 읽어봐. 레딧 커뮤니티에서 시간을 보내라고. 사람들은 매일 자기들의 문제를 불평하고, 그런 불평들이 어떤 스타트업 아이디어 리스트보다 훨씬 나은 아이디어가 되거든.
또한 지금 시대에 가장 어려운 일은 '생각'하는 거라고 생각해. 매주 새로운 AI 모델이 나오고 소비할 콘텐츠가 끝도 없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 말이야. 아마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창조하는 대신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을 스크롤하며 몇 시간을 보내는 거겠지. 난 이제 반짝이는 새로운 것들을 쫓는 걸 멈추고, 사람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들을 만들기 시작하려고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