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가 갑자기 제 PC에서 원격 데스크톱 연결을 시도했습니다. 정말 무서웠어요.
Claude Code suddenly tried to open a Remote Desktop connection on my PC. This seriously scared me.
핵심 요약
Claude Code 사용 중 갑자기 원격 데스크톱 연결이 실행되어 사용자가 공포를 느낀 사건입니다.
- 원격 연결 발생 — Claude Code 사용 중 예고 없이 원격 데스크톱 연결 창이 뜸
- 자동 실행 의혹 — 사용자가 동의하지 않았음에도 연결 체크박스가 자동으로 선택됨
- 파일 탐색기 조작 — 연결 후 파일 탐색기가 열리고 폴더가 자동으로 탐색됨
- 기술적 원인 논쟁 — 단순한 에이전트의 도구 오용인지 시스템 결함인지 의견이 갈림
Claude Code로 45분 정도 작업을 하고 있었거든. 구글 스프레드시트 관련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데, 계속 삽질만 하더라고.
그러다 갑자기 윈도우에서 원격 데스크톱 연결 창이 떴어.
난 원격 세션을 요청한 적도 없고.
Claude한테 내 컴퓨터에 원격으로 접속하라고 뭘 누른 적도 없단 말이지.
아래 스크린샷이 내가 본 그대로야.
오늘 진짜 소름 돋는 일을 겪었어.
더 이상한 건, 내가 상황 파악하기도 전에 동의 체크박스가 자동으로 체크돼 있더라. 바로 '취소' 눌렀지.
근데 몇 초 뒤에 똑같은 원격 데스크톱 창이 또 뜨는 거야.
이번엔 내가 뭘 어떻게 할 새도 없이 또 자동으로 체크박스가 눌리더니 연결이 진행돼 버렸어. 그러자마자 내 컴퓨터에서 파일 탐색기가 열리고 폴더들이 지 혼자 돌아다니는 게 보이더라. 난 키보드나 마우스에 손도 안 댔는데 말이야.
그 즉시 작업 관리자 들어가서 Claude Code를 그냥 끄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프로세스를 강제 종료해 버렸어.
솔직히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도통 모르겠어.
머릿속에 바로 든 생각은 이거야.
내 추측인데, Claude Code가 45분 동안 끙끙대다가 도저히 해결이 안 되니까, 엔지니어링 팀 누군가한테 세션을 넘겨서 직접 확인하고 문제 파악해서 피드백 수집하려고 한 거 아닐까 싶어. 나중에 제품 개선하려고 말이야.
분명히 말하지만 이건 그냥 내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야. 실제로 그랬다는 증거는 하나도 없고, 완전히 다른 기술적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지.
근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원격 데스크톱 연결이 갑자기 뜨고, 파일 탐색기가 열려서 파일들이 멋대로 돌아다니는 걸 보니까 진짜 공포 그 자체더라고.
나도 다른 개발자들처럼 Claude Code가 코딩 에이전트니까 당연히 파일이나 컴퓨터에 광범위한 권한을 줘도 된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썼거든. 심지어 Claude가 긴 작업 할 때는 자리 비우기도 했어.
오늘 일 겪고 나니까 이제 절대 그렇게 못 할 것 같다.
이게 버그든, MCP 문제든, 윈도우 오류든, 아니면 아예 다른 뭔지 모르겠지만, 원격 데스크톱 연결처럼 민감한 걸 시도할 때는 사용자한테 투명하게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니냐?
혹시 Claude Code나 다른 AI 코딩 어시스턴트 쓰면서 비슷한 경험 한 사람 있어?
Claude 팀 관계자 중에 이거 설명해 줄 사람 없나?
진짜 기술적인 설명이라도 듣고 싶어. AI 툴 쓰면서 이렇게까지 찜찜하고 무서웠던 적은 처음이라 그래.
(이거 광고글 아님. 비난하려고 쓴 글도 아님. 난 매일 AI 쓰고 내 주변에서 AI 제일 많이 찬양하는 사람 중 하나야. 개발할 때 Claude Code 엄청 의존하는 사람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