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말하는 나의 비인기 의견
My Honest Unpopular Opinion
핵심 요약
비개발자 사업가가 Claude Code를 활용해 6개월 만에 SaaS를 구축한 경험을 공유하며 Anthropic을 옹호함.
- 성공적인 SaaS 구축 — 비개발자가 Claude Code를 활용해 6개월 만에 유료 고객을 확보함
- Anthropic 옹호 — AI 도구의 발전으로 누구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 AI 활용 전략 — AI의 첫 결과물을 맹신하지 말고 계획을 세워 검토하는 과정이 필수적임
- 현실적인 조언 — 복잡한 프로젝트일수록 마이크로 앱 단위로 쪼개어 관리하는 것이 유리함
TL;DR (Claude가 요약함, 나머지는 내가 씀): 개발자도 아닌 사업가인데 앱 견적만 1만~20만 달러씩 받음. 2년 동안 '바이브 코딩'하면서 삽질함. Lovable로 시작했다가 크레딧 500달러 넘게 날리고 앱은 복구 불가능 상태로 박살 냄. Cursor랑 Kiro 거쳐서 결국 Claude Code에 정착함. 초반엔 개고생했는데, 몇 달 뒤 Opus 4.5+ 써보고 나서 사내용 툴을 유료 고객까지 받는 멀티 테넌트 SaaS로 키워냄. 6개월 동안 AI 비용으로 5천 달러 정도 썼는데, 원래대로라면 수백만 달러에 몇 년은 걸렸을 일임. 그 과정에서 풀스택 지식도 엄청 쌓았고, 지금은 Playwright/Maestro 써서 Claude가 알아서 빌드하고 테스트까지 다 함.
논란이 될 만한 의견: 레딧 놈들 Anthropic 너무 까댐. 얘네도 돈 벌어야 하는 기업이고, 빠르게 움직이면서 이것저것 부수기도 하지만, 일반인들한테 앱 만들 기회를 준 건 사실임. 광속으로 앞서가다가 가끔 뒷걸음질 좀 친다고 악마 취급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Anthropic 고맙다.
최고의 조언: AI의 첫 번째 답변을 절대 맹신하지 마라. 그리고 네가 먼저 검토한 계획 없이 배포하지 마라. AI는 실수를 하지만, 자기 실수를 잡아내는 데는 도가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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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을 각오하고 쓰는 내 개인적인 의견:
난 전업 개발자가 아님. 근데 코딩이 항상 흥미로웠고, 앱 만드는 걸 늘 꿈꿨지. 사업하느라 코딩 배울 시간은 없어서 몇 년 동안 앱 개발 견적을 여러 번 받아봤음. 복잡도에 따라 1만 달러에서 20만 달러까지 부르더라. 그것도 그냥 프로토타입이나 대충 구상한 아이디어 수준이었고, 나중에 수정하고 업데이트하려면 돈이 훨씬 더 깨질 게 뻔했음. 순진하게도 V1이 완벽할 거라 생각하고 수정할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완전 착각이었지.
지난 2년 동안 '바이브 코딩'만 주구장창 했음. 처음엔 Lovable로 시작해서 "오, 좀 되는데?" 싶었지. 근데 프롬프트 하나 잘못 날렸다가 앱이 박살 났고, 고치려고 수정할수록 앱은 점점 더 엉망이 돼서 나중엔 뭐가 뭔지 알아볼 수도 없는 지경이 됨. Lovable 크레딧만 500달러 넘게 날렸는데(이놈들 단계별 요금제로 사람 낚는 거 진짜 선수임), 남은 건 아무것도 없었음.
Lovable이랑 깃허브 커밋 얘기 나오기 전에 미리 말하는데, 난 커밋이 뭔지도 몰랐음. 깃허브에 뭐가 뜨긴 하는데 그게 뭔 소린지 1도 몰랐다고. 나한테 깃허브는 그냥 IDE로 같은 코드에 접속하는 수단일 뿐이었음.
그 뒤로 다른 앱을 시도했지. 첫 번째 실패에서 배운 걸 두 번째 앱에 적용해 봤음. 결국 해내긴 했는데, Lovable 붙잡고 한참 씨름하다가 결국 돌아온 건 "이 앱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 프롬프트를 입력하세요"라는 문구뿐이었음.
그다음엔 Cursor, Kiro를 거쳐서 마지막으로 Claude Code로 넘어갔음. (그때는 IDE 없이 코딩한다는 게 좀 이상하게 느껴져서 Claude Code를 피하고 있었음. CLI 명령어랑 리눅스도 튜토리얼 따라 할 정도의 기초 지식밖에 없었거든. Claude Code 설치하고 몇 개 수정하는 정도였지.)
Claude Code는 모든 게 매끄러웠고 그냥 잘 돌아갔음. 커밋으로 작업물 백업하는 법도 배웠고, 계속 만들었지. 그러다 또 벽에 부딪힘. 앱의 핵심 목표가 모바일 네이티브였는데, 시간 대부분을 iOS 시뮬레이터 로그 복사해서 붙여넣고 고치는 데 다 썼거든. 기술이 아직 거기까진 안 된 거 같아서 시간 낭비하기 싫었음. 그때는 Anthropic 구독하면 Opus가 너무 비싸서 기본이 Sonnet 4.0으로 설정되던 시절이었음.
몇 달 지나고 Claude Code를 작은 사내 프로젝트에 다시 써보기로 함. 다 설치하고 프롬프트 날리기 시작함. (처음엔 그냥 재미로 "어떻게 되나 보자" 하는 마음이었지.) 몇 번 날려봤는데 결과물은 진짜 최악이었음. 내가 본 UI 중에 제일 구렸음. 다들 UI 디자인엔 Gemini가 좋다길래 Stitch로 가서 UI 좀 고쳐달라고 했음. Claude한테 HTML 파일 던져주고 돌렸더니... 와, 되더라. 대시보드가 제대로 모양을 갖췄고, Claude가 나머지 디자인을 잡을 좋은 시작점을 얻게 된 거지.
두어 시간 써보고 진짜 감탄했다. Opus 4.5는 내가 이전에 경험해 본 그 어떤 것과도 비교가 안 될 수준이었거든. 프롬프트 하나하나가 새로운 기능으로 뚝딱 만들어지더라. 긴말 안 할게. 그냥 내부 고객용 툴이었던 프로젝트가 6개월 만에 내가 직접 만든 멀티 테넌트 SaaS로 탈바꿈했어. 내 작업 방식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고, 기술적으로 모르는 건 전부 Claude가 해결해 줬지. 그동안 Opus 4.5에서 4.6, 4.6 1M, 4.7, 4.8까지 거쳐왔고, Fable도 살짝 맛봤어(내 워크플로우랑 코드베이스 감사하기엔 충분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