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열어준 진짜 '슈퍼파워'는 멍청한 질문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
The real "superpower" AI unblocked is ability to ask tons of stupid questions
핵심 요약
AI를 활용해 사소하고 기초적인 질문을 부담 없이 던짐으로써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임포스터 증후군을 극복하는 경험을 공유함.
- 임포스터 증후군 극복 — 모르는 것을 AI에게 물어보며 업무 자신감을 회복함.
- 업무 이해도 향상 — 내부 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과거 의사결정 과정을 쉽게 파악함.
- 학습 효율 증대 — 방대한 매뉴얼이나 복잡한 기술 문서를 빠르게 요약하고 이해함.
- 질문 부담 해소 — 동료들에게 눈치 보지 않고 기초적인 질문을 마음껏 던질 수 있음.
나한테 이건 임포스터 증후군을 치료하는 완벽한 방법임.
회의할 때마다 내가 가짜처럼 느껴졌음. 다들 내가 한 번도 안 써본 스택이나 시스템을 논하는데, 배경지식이 없으니 딱히 할 말도 없었거든.
카프카(Kafka)가 대체 뭔데, 다른 MQ랑 뭐가 다른 거야? 테라폼(Terraform)은 정확히 뭔데? 이 빌어먹을 YAML 파일들은 어떻게 읽는 거야? 바젤(Bazel) 규칙에 디버그 출력을 추가할 수 있나? 그리고 이 규칙들이 대체 뭐야, 실행 가능한 코드야 아니면 메타 설정이야, 아니면 둘 다야? 쿠버네티스(k8s) 파드에서 로그를 어떻게 중앙 저장소로 스트리밍해서 그라파나(Grafana)에 띄우지? 메트릭처럼 긁어오는 거야 아니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는 거야? Go는 '진짜' 병렬 처리를 지원해, 아니면 TS처럼 흉내만 내는 거야? 둘 다 할 수 있나, 어떻게?
숙련된 엔지니어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모르는 수백만 개의 사소하고 멍청한 질문들. 카프카나 쿠버네티스, 혹은 다른 팀이 만든 시스템을 만져본 적이 없어서 모르는 것들 말이야.
AI는 이해의 차원을 완전히 새로 열어줬음.
가끔은 하루 종일 질문만 하면서 우리 내부 시스템을 파고들어서,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왜 그렇게 되어 있는지 이해하는 데 시간을 씀. 슬랙(Slack)을 검색해서 1년 전에 왜 그런 결정이 내려졌는지 이유를 찾으라고 시킬 수도 있음. DB나 메트릭 저장소에 연결해서 데이터 기반의 근거를 가져오라고 할 수도 있고.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계속 반복함.
돌이켜보면, 이게 진짜 가장 영향력 있는 변화임. 코드를 생성하거나 리뷰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가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