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 AI 자동화는 함정이라고 확신함. 틈새 시장을 노리기로 했고, 이미 성공한 사람들을 찾고 있음.
Convinced horizontal AI automation is a trap. Going narrow instead & looking for people who've done it.
핵심 요약
범용 AI 에이전시 모델의 한계를 느끼고, 기술이 닿지 않는 오프라인 틈새 시장을 공략하려는 창업자의 여정.
- 범용 모델의 한계 — 대기업과 SaaS의 발전으로 범용 AI 에이전시의 경쟁력이 하락함
- 틈새 시장 공략 — 기술 도입이 더딘 오프라인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
- 경험 공유 요청 — 수직적 AI 사업을 운영 중인 창업자들의 조언을 구함
- 동료 네트워크 구축 — 비슷한 단계의 창업자들과 정보 공유 및 협업 희망
간단히 배경부터 깔자면:
이번 봄에 대학 졸업했고(경제학 전공, 회계학 부전공), 대기업 재무 쪽 커리어는 걷어찼음. PE에서 여름 인턴도 해보고 핀테크 은행에서 IB 인턴도 해봤는데, 내가 원하던 삶이 아니라는 걸 금방 깨닫고 리턴 오퍼도 거절했지. 지금은 내 돈 들여서 AI/자동화 분야에서 사업 하나 제대로 키워보려고 올인 중임.
내 능력치에 대해 말하자면: Kalshi랑 Polymarket에서 돌아가는 실시간 차익거래 봇도 만들어봤고(수수료 구조 바뀌어서 접었지, 로직이 틀린 건 아니었음), Claude Code 써서 사이트랑 툴, 앱도 배포해봤고, n8n/Zapier 자동화도 실전으로 돌려봤음. 이건 사업이라기보단 AI 스택 독학하려고 했던 미니 프로젝트들이었음. 토큰 최적화, 컨텍스트 관리,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글루 레이어 같은 것들 다 직접 만들면서 몸으로 배웠다.
전문가라고 할 순 없지만, 매일매일 배우면서 미친 듯이 파고드는 중임.
현재 상황.
결론부터 말하면, 흔해 빠진 수평적 "AI 자동화 에이전시" 모델은 이제 끝났음. 밑바닥에선 셀프 서비스 수준이 계속 올라오고 있고(M365의 Copilot, Workspace Studio, ChatGPT 에이전트, AI 네이티브 Zapier/Make/n8n), 옆에선 투자받은 버티컬 AI나 기존 버티컬 SaaS들이 규제 빡센 틈새시장을 다 먹어치우는 중이니까.
내가 보기에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은 좁게 파는 거임. 투자받은 AI 기업들이 들어오기엔 너무 작고, 플랫폼 커넥터들이 건드리기엔 너무 지저분하고 오프라인 중심이며, 기존 SaaS가 제대로 대응 못 하는, 그러면서도 구매자가 믿을 만한 사람을 찾는 그런 분야. 즉, 아직도 종이랑 펜 쓰면서 시간 낭비하는 아주 저기술적이고 투박한 산업군을 말하는 거임. 지금 그 한 분야를 정하려고 구조적인 리서치를 진행 중이고, 제품 만들기 전에 구매자들이 돈 내고 해결하고 싶어 할 만큼 고통스러운 문제가 뭔지 검증부터 하려고 함.
이 과정을 X에 공개적으로 기록하기 시작했고, 관심 있는 사람이랑은 리서치 내용이나 내 생각들 다 공유할 생각임.
두 가지 부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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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버티컬 AI/자동화 사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짧게라도 얘기 좀 나누고 싶음. 딱 하나만 묻자면: 그 분야를 어떻게 골랐고, 처음에 고른 게 얼마나 틀렸었는지? 지금 내가 딱 그 결정 단계에 있어서 현실적인 조언이 절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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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비슷한 단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정보 공유하자. 뭐가 먹히고 뭐가 안 먹히는지, 서로 뭘 잘못하고 있는지 같은 거 말이야. 서로 돕는 관계가 됐으면 함.
댓글이나 DM 줘. 비판도 환영함. 나중에 시장에서 깨지느니 지금 내 논리가 박살 나는 게 훨씬 나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