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동화 솔루션 판매로 7만 5천 달러를 벌었습니다. 다시 시작한다면 바꿀 점들.
I made $75K selling AI automations to clients. Here's what I'd change if I started over.
핵심 요약
AI 자동화 비즈니스로 7만 5천 달러를 번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성 높은 운영 방식과 유지보수 계약의 중요성을 공유합니다.
- 유지보수 계약 — 일회성 구축보다 월 단위 유지보수 계약이 비즈니스 안정성을 높임
- 명확한 범위 설정 — 프로젝트 시작 전 작업 범위를 문서화하여 불필요한 수정 요청 방지
- 결과 중심 판매 — 기술적 사양보다 고객이 얻을 시간 절약과 성과를 강조
- 타겟 고객 선정 — 기술 인력이 없는 전통적인 업종(치과, HVAC 등)이 최고의 고객
AI 자동화 사업을 할 생각은 전혀 없었음. 원래는 SaaS 창업자들 상대로 GTM(시장 진입 전략) 컨설팅이나 해주던 프리랜서였는데, 어느 날 고객 하나가 "AI 같은 걸로 리드 팔로우업 좀 자동화해줄 수 있냐"고 묻더라고. 둘이서 일하는 영업팀이 손이 모자라서 잠재 고객들을 다 놓치고 있었거든.
견적 2,500달러 불렀음. 주말 내내 Zapier랑 GPT 붙잡고 만들었다. 평균 첫 응답 시간을 14시간에서 3분 이내로 줄여버림. 그 고객이 친구한테 자랑했고, 그 친구가 나한테 연락하더라.
대충 1년 전 얘기임. 그 뒤로 7만 5천 달러 벌었음. 대부분 AI가 좋다는 건 아는데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는 중소기업들이었지. 다들 "AI로 얼마 벌었다"는 글만 쓰는데, 정작 개고생한 뒷이야기는 쏙 빼놓길래 내가 직접 썰 좀 풀어보려고 함.
초기 고객 5명은 다 지인 소개였음. 웹사이트도 없고 포트폴리오도 없고 가격표도 없었음. 그냥 "우리 리드 흐름 고쳐준 놈"이라는 왓츠앱 메시지 하나가 전부였지. 프로젝트당 1,500~3,000달러 받았는데, 그때는 그게 큰돈인 줄 알았음.
개뿔, 전혀 아니었음. 커스텀 워크플로우 짜고, 툴 3~4개 연동하고, 수정 사항 다 받아주고, 미팅 나가고... 사실상 공짜로 유지보수까지 해주고 있었던 거임. 범위 설정을 제대로 안 해서 2,000달러 받고 6주 동안 질질 끌려다닌 프로젝트도 있었음. 그 뒤로 뭐 시작하기 전에 무조건 범위 명시한 문서부터 보내는 버릇 생김.
일곱 번째 고객쯤에서 제대로 현타가 왔음. 치과였는데 예약 알림이랑 노쇼 방지 자동화해달라길래 오케이 했지. 근데 갑자기 웹사이트 챗봇도 만들어달라, 예약 시스템이랑 연동해달라, "리뷰 관리도 좀 해달라" 이러는 거임. 3,000달러짜리 깔끔한 프로젝트가 두 달 넘게 수정만 반복하는 똥덩어리가 돼버림.
그 뒤로 아무거나 다 받아주는 짓 관뒀음. 내가 확실하고 빠르게 끝낼 수 있는 서비스 3개만 골랐음: 리드 응답 자동화, CRM 워크플로우 구축, AI 고객 지원 세팅. 딱 이거만 함. 누가 자기네 재고 시스템이랑 연동되는 챗봇 만들어달라고 하면 그냥 다른 사람 소개해줌. 처음엔 돈 거절하는 게 좀 찜찜했는데, 알고 보니 내가 거절한 그 돈들이 사실은 나한테 이득보다 손해만 끼치는 돈들이었음.
이 바닥에서 다들 돈 날리는 게 바로 가격 책정임. 나도 몇 달 동안 그랬으니까 잘 알지.
초기엔 무조건 건당 얼마(flat-fee)로 받았음. 2,500달러 받고 만들어서 넘겨주면 끝. 근데 이게 문제인 게, 12시간 만에 만든 자동화나 40시간 걸린 자동화나 나한테 들어오는 돈은 똑같다는 거임. 12시간짜리 맡긴 고객은 개이득 본 거고, 40시간짜리 맡긴 고객은 내 풀타임 노동력을 최저시급도 안 되는 돈으로 털어먹은 꼴이지.
그래서 바꿨음: 구축 비용 받고, 매달 유지보수료(retainer)를 따로 받기로. 구축비는 복잡도에 따라 3,000~7,000달러 정도. 유지보수료는 시스템 모니터링이랑 자잘한 수정, 그리고 이 시스템들이 조용히 고장 나는 거 대비하는 비용임. API 업데이트되고, 제한 걸리고, 폼 필드 이름 바뀌면 갑자기 다 멈추거든. 고객이 돌리는 자동화 개수에 따라 월 500~1,500달러씩 받음. 이 유지보수 수익이 들어오면서 단순 노가다 프로젝트가 진짜 '돈이 계속 들어오는 사업'으로 바뀐 거임.
지금은 수익의 60%가 유지보수료에서 나옴. 나머지 40%가 신규 구축이고. 유지보수 고객들은 평소엔 연락도 거의 안 함. 근데 새벽 2시에 시스템 터져서 리드 안 들어올 때, 내가 일어나기도 전에 고쳐놓으니까 돈을 내는 거임. 그 '마음 편함'이 청구서에 찍힌 숫자보다 훨씬 가치 있는 거지.
7만 5천 달러 수익을 대충 쪼개보면 이럼: 총 고객 18명, 평균 프로젝트 단가 4,200달러 조금 안 됨, 그중 8명이 월 유지보수 고객임. 유지보수 고객 3명은 8개월 넘게 같이 가는 중이고. 그중 2명은 다른 업체 소개해줘서 영업 안 하고도 1만 1천 달러 더 벌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