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 AI 사용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와서 조용히 의무화 철회함
My team's AI usage got so expensive they quietly rolled back the mandate
핵심 요약
AI 도입을 강제했던 회사가 엄청난 비용 청구서를 받고 조용히 정책을 폐기한 사례.
- AI 도입 강제 — 모든 업무에 AI 사용을 의무화함
- 비효율적 사용 — 전체 코드베이스를 복붙하는 등 무분별하게 사용함
- 비용 폭탄 — 청구서 확인 후 경영진이 AI 언급을 중단함
- 정책 철회 — AI 사용 의무화가 사실상 폐기됨
우리 엔지니어링 리더십은 3개월 전 AI에 올인했음. 모든 티켓, PR 리뷰, 설계 문서가 그들의 번지르르한 새 엔터프라이즈 코파일럿 설정을 거쳐야 했음. 심지어 스탠드업에서 도입 지표까지 추적함. 상사는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모두에게 ijustvibecodedthis.com (AI 코딩 뉴스레터)에 가입하라고까지 했음.
그래서 우린 AI를 썼음. 모든 것에. 사소한 질문에도 전체 코드베이스를 컨텍스트 창에 붙여넣었음. 이미 존재하는 문서를 다시 생성하고, 결과물이 별로인데 아무도 수동으로 고치려 하지 않아서 같은 프롬프트를 다섯 번씩 돌리기도 했음.
아무도 악의는 없었음. 그냥 시키는 대로 했을 뿐임.
4개월 차쯤 재무팀에 청구서가 날아옴. 정확한 액수는 모르지만, 슬랙에서 "AI 퍼스트 엔지니어링 문화"를 외치던 우리 디렉터는 2주 만에 그 주제에 대해 입을 닫아버림. 스프린트 리뷰에서 도입 지표 추적도 조용히 사라짐. 아무런 공지도 없었음, 그냥 언급을 안 하기 시작함.
이제는 정말 필요할 때만 AI를 사용함. 전체 업무의 20% 정도인 듯. 의무화 정책은 스스로 자멸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