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us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기가 점점 더 짜증나네요
Opus is becoming increasingly frustrating for every day use
핵심 요약
Claude Code의 Opus 모델이 불필요한 장황함과 과도한 의견 제시로 인해 개발 도구로서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불만입니다.
- 불필요한 장황함 — 모델이 핵심을 찌르지 못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기호와 잡음을 섞어 설명함
- 코드 품질 저하 — 추상적인 약어와 난해한 변수명을 사용하여 가독성이 떨어지는 코드를 생성함
- 과도한 참견 — 사용자가 요청하지 않은 아키텍처 조언이나 대화를 유도하여 업무 흐름을 방해함
- 성능 및 비용 문제 — 응답 속도가 느리고 결과물도 만족스럽지 않아 구독 유지 가치가 낮아짐
마치 틱 장애라도 있는 것 같은 괴짜 천재 엔지니어랑 페어 프로그래밍하는 기분이야. 내가 원하는 건 이런 게 아니라고. 내 인지 부하를 줄여주고, 문제를 명확하게 짚어주며, 개념과 세부 사항을 깔끔하게 설명해 주는 도구가 필요해. 딱 지금 당장 필요한 일만 하는 그런 도구 말이야. 즉, 이런 게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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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소리로 가득 찬 장황한 설명은 사절이야. 모델들이 내놓는 설명을 보면 a) 이런 식으로 편집된 게 너무 많아. 필요하든 아니든 <code>randomCode(withDetail)</code>를 멋대로 끼워 넣고, 𐤈/γ/Δ/ε 같은 수학 기호나 비표준 기호를 남발해.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는 동작이나 엣지 케이스를 설명하겠다고 헛발질을 하거나, 문장 중간에 스스로 깨닫고는 별것도 아닌 걸 주의사항인 척 늘어놓기도 하지. 핵심을 찾으려고 행간을 읽는 짓은 이제 그만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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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대로 된 코드를 짜는 법을 배워야 해. 요즘 출력물을 보면 근본 없는 약어, 기호, 즉석에서 지어낸 용어들로 가득해. 최신 모델들은 갑자기 변수명을 줄여 쓰거나 '똑똑해 보이는' 한 줄짜리 코드를 짜는 데 맛이 들렸어. 뷰 범위 밖으로 나갔을 때 UI 요소를 숨기는 함수가 필요했는데, Opus가 <code>applyOOBAlpha</code>(apply out of bound alpha)라는 걸 만들어놨더라고. 의도도 안 보이고, 직관적이지도 않아. 그냥 끔찍한 작명 센스지. 수학자들이 짠 코드 같은 걸로 파인튜닝이라도 한 건지, 진짜 소름 끼칠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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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us는 자꾸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할지 토론하려고 들어. 이제 LLM이 코드베이스를 잘 아는 사람보다 아키텍처 결정을 더 잘 내릴 수 없다는 건 확실해졌잖아. 대화 한 번으로 복잡한 소프트웨어 제품의 세세한 부분이나 동작 방식을 이해할 만큼 문맥 파악 능력이 안 돼. 난 모델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견을 내거나 조언, 지도를 하는 걸 원치 않아. 내가 명시적으로 물어본 게 아니라면 말이야. 그리고 메시지 끝마다 'xyz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묻는 것도 그만해. 이건 작업 시간이지, 참여도를 높여야 하는 대화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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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API 추론 속도와 응답 시간도 전혀 나아지질 않아. 위에 말한 문제들을 더 짜증 나게 만들어서 Max 구독을 유지할 이유를 찾기 힘들게 해. 8분이나 기다려서 받은 결과물이 읽기도 힘들고, 코딩 도구의 출력이라기보단 그냥 누군가의 의식의 흐름을 적어놓은 듯한 반쯤 틀린 텍스트 덩어리라면 기분이 어떻겠어?
이건 그냥 푸념이야. 어디선가 이 글을 보고 CC+Opus의 방향성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줬으면 좋겠네. 에이전트 코딩을 위한 TUI 중에서는 가장 완성도가 높고, 제대로 작동할 때는 쓰기 정말 좋거든. 근데 요즘은 <a href="http://CLAUDE.md">CLAUDE.md</a>로 꼼꼼하게 가이드를 줘도 제대로 안 돌아가. 일단 Max 구독은 취소하고, 나중에 다른 서비스로 갈아탈 생각이야. 앤스로픽이 앞으로는 CC를 일상적인 개발자들의 우선순위에 맞춰서 제대로 재조정해 줬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