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 경력이 없는데 AI 관련 업무로 어떻게 진입하나요?
How do you get into AI work when your strongest AI skills were built outside a formal tech job?
핵심 요약
병원 심리학자로서 쌓은 AI 활용 및 워크플로우 설계 역량을 어떻게 전문적인 AI 커리어로 전환할지 고민하는 글입니다.
- 비기술적 배경 — 심리학 분야에서 복잡한 정보를 구조화하고 AI 시스템에 적용하는 능력을 쌓음
- 커리어 전환 고민 — 소프트웨어 개발 경력 없이 AI 워크플로우 설계 및 지식 관리 분야로 진입하는 방법 모색
- 실무 중심 접근 — 학위나 자격증보다 실제 문제를 해결한 구체적인 사례와 포트폴리오의 중요성 강조
- 네트워킹 전략 — 형식적인 채용 필터를 통과하기보다 실무 역량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이 핵심
지금 내 커리어가 좀 애매한 위치에 걸쳐 있는데, 도대체 이런 길을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
브라질에서 병원 심리학자로 일하고 있어. 서류상 내 역할은 병원 안에서 환자들의 정서적 지지를 해주는 거야. 물론 그 일도 중요하지.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진짜 살아있다고 느끼는 부분은 전통적인 임상이나 상담 역할이 아니더라고. 복잡하게 꼬인 상황, 조직 내 갈등, 파편화된 정보, 사람들의 니즈, 팀 간 소통, 불분명한 요구사항 같은 걸 정리해서 구조화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서 바로 실행 가능한 형태로 바꾸는 작업에서 희열을 느껴.
AI에 깊게 빠진 것도 바로 그 이유 때문이야. 지난 몇 년간 AI 관련 직무가 아닌데도 프로젝트 메모리, 소스 프로필, 컨텍스트 경계, 핸드오프 패킷, AI가 읽기 좋은 문서화, 지식 거버넌스, 장기적인 LLM 협업 같은 시스템을 혼자 구축해 왔어. 어떻게 하면 AI를 덜 혼란스럽게 만들고 실제 사람들의 업무에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말이야.
이건 누가 시켜서 한 게 아니야. 그냥 내 집착이고, 실험이고, 똑같은 문제를 계속 해결하려다 보니 나온 결과물이지. 복잡한 걸 어떻게 하면 쓸모 있는 컨텍스트로 바꿀 것인가?
근데 여기서 막히네. 내가 제일 잘하는 일들이 지금 내 분야에선 엉뚱한 상자에 담겨 있는 기분이야. 지금 업계에선 이런 스킬을 딱히 부르는 명칭도 없고, 전문적인 위치도 없어. AI 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내 스킬이 쓸모 있을 것 같긴 한데, 소프트웨어나 데이터, 프로덕트 쪽 배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력서에 AI 관련 경력이 적힌 것도 아니라서 이걸 어떻게 어필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가 머신러닝 엔지니어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아니라는 건 잘 알아. 내가 궁금한 건 컨텍스트 아키텍처, AI 워크플로우 설계, 지식 관리, AI 도입, 문서화, 그리고 인간이나 조직의 복잡성을 AI 시스템이 알아먹을 수 있는 구조로 바꾸는 걸 잘하는 사람들을 위한 진짜 커리어 경로가 있느냐는 거야.
브라질에선 이런 시장이 아직 너무 좁고, 특히 비기술직 배경으로는 진입하기가 진짜 빡세. 해외 원격 근무가 이론적으로는 가능해 보이는데, 거긴 시장이 넓으니까. 근데 AI 관련 정식 경력 없이 어떻게 첫 기회를 잡아야 할지 감이 안 잡히네.
그래서 질문 하나 던져볼게. 혹시 나처럼 사람/컨텍스트/워크플로우 중심의 경로로 AI 업계에 들어온 사람 본 적 있어? 어떤 직무나 키워드, 커뮤니티, 혹은 회사를 눈여겨봐야 할까? 그리고 만약 AI 도입, 사내 AI 시스템, 에이전트, 지식 관리, 프롬프트/컨텍스트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우 설계 쪽에서 일하고 있다면, 내 프로필이 그쪽 세계에서 통할 만한 구석이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