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확인하면 될 걸 3시간 동안 Claude한테 검증시키고 있는 나
me at hour 3 of prompting claude to verify something i could've just checked myself
핵심 요약
10분이면 끝날 일을 Claude와 무한 검증 루프에 빠져 2시간 넘게 낭비한 웃픈 상황.
- 무한 검증 루프 — Claude에게 요구사항 충족 여부를 계속 확인시키며 시간을 낭비함.
- 직접 확인의 중요성 — 10분이면 끝날 일을 AI에게 맡기다 오히려 작업 시간이 늘어남.
- 도구 활용의 역설 — ChatGPT와 Claude를 적절히 섞어 썼음에도 정작 본인의 판단력이 부족했음.
- 자기 객관화 실패 — AI를 탓하기보다 본인의 비효율적인 작업 방식을 자책함.
프로젝트 작업 중이었는데, 그냥 직접 하면 될 걸 Claude한테 요구사항 다 충족했는지 계속 확인해달라고 굴었음. 내가 "전부 다 끝냈어?"라고 물으면 Claude는 "네, 다 완료했어요 :))"라고 답함. 근데 내가 직접 확인해보면 요구사항 5번이랑 6번이 그냥 빠져 있는 거임. 그래서 고치라고 하면 똑같은 일이 반복됨. 5번, 6번은 여전히 누락. 이걸 6~7번 정도 반복하다가 문득 깨달았지. '야, 이거 그냥 내가 10분이면 직접 짰을 텐데' 싶더라고. 제발... 그리고 똑같이 '그 부분에 대해 반박하신 건 옳았습니다...' 같은 소리나 하고 있고... ㅋㅋ 어느 시점에는 본인 뇌를 좀 써야 한다는 걸 깨달음. "다 했어?"라고 묻는 루프는 그냥 내 시간 낭비일 뿐인데, 그걸 알면서도 계속하고 있음.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 처음엔 ChatGPT에 요구사항 페이지랑 스펙 다 때려 넣어서 어느 정도 끝내고, 더 복잡한 로직은 Claude로 넘기고, UI 파이프라인은 Runable을 썼거든. 근데 그렇게 다 해도 검증 루프 때문에 안 걸려도 될 시간을 2시간이나 더 썼음. 솔직히 도구 문제는 아님. 도구는 멀쩡했는데 그냥 내가 멍청하게 굴었던 거임. 아휴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