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2분 만에 사이트 만들어서 정부 페이지 삭제시킨 썰
I vibe-coded a quick site in 2 minutes and accidentally forced a government ministry to delete an official page
핵심 요약
AI 코딩 도구로 2분 만에 만든 사이트가 정부의 허술한 민원 창구를 공론화해 결국 페이지 삭제까지 이끌어낸 사건.
- AI 코딩 활용 — AI 도구를 사용해 2분 만에 민원 대시보드 사이트를 구축함.
- 정부 대응 실패 — 허술한 민원 전화번호를 고발하자 정부가 문제 해결 대신 페이지를 삭제함.
- 신속한 실행력 — AI를 활용한 빠른 개발로 관료주의적 의사결정보다 앞서 행동함.
- 사회적 파급력 — 소셜 미디어와 결합해 정부 부처의 즉각적인 반응을 끌어냄.
여러분도 흥미로워할 것 같아서 공유함. 보통 AI로 뻔한 SaaS 클론 만드는 것만 보는데, 이런 도구들이 빠르고 혼란스러운 시민 기술(civic tech)에는 딱임.
사실 그리스 정부 포털에 올라온 공식 세금 탈루 신고 핫라인(1517)이 유령 번호라는 걸 알게 됨. 거액의 탈세 사례를 신고하려고 전화했더니, 상담원들이 자기들은 신고 접수 안 한다고 그냥 끊어버림.
빡쳐서 바로 앉아 AI로 2분 만에 간단한 대시보드(fix1517.gr)를 vibe-coding함. 별거 아님, 그냥 문제 상황을 설명하는 스크린샷이랑 투표 기능이 있는 깔끔한 원페이지 사이트임.
재밌는 건 사이트 오픈하고 나서임.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는 동안 즉시 사이트를 만들고 배포했기 때문에 정부가 대응을 못 함. 72시간 만에 재무부가 gov.gr 포털에서 공식 안내 페이지를 급하게 삭제함.
지금 공식 링크 클릭하면 404 에러 뜸. 전화번호를 고칠 생각은 안 하고 그냥 웹페이지를 지워버리는 선택을 한 거임.
보통 사이트 하나 만들려면 보일러플레이트, 레이아웃, 배포 때문에 시간이 걸려서 추진력을 잃기 마련임. AI 덕분에 생각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었고, 거대한 국가 관료 조직이 회의 일정 잡기도 전에 사이트를 배포할 수 있었음.
그냥 뻔한 할 일 목록 앱 말고, AI 코딩 도구를 이렇게 쓰는 것도 꽤 멋진 활용 사례라고 생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