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째 max 20x 사용 중. 토큰 무제한인데 수익은 여전히 0달러.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마음이 아프네, 내 수치심.
on max 20x for months. unlimited tokens. still $0 in revenue. it hurts in a way i didn’t expect, my shame
핵심 요약
Claude Pro를 구독하며 무제한 토큰으로 개발에 몰두했지만, 결과물을 출시하지 못해 수익이 0원인 상황에 대한 자괴감.
- 무제한 토큰 — Claude Pro max 20x를 구독하며 개발 환경을 구축했으나 성과가 없음.
- 출시의 어려움 — 수많은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실제 서비스로 이어지지 않음.
- 자괴감 — 매일 GitHub 잔디를 심으며 노력하지만 실제 사용자에게 가치를 전달하지 못함.
- 현실 자각 — 도구의 성능보다 마케팅과 제품 완성이라는 본질적인 문제에 직면함.
병목 현상이 사용량 제한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월 200달러짜리 max 20x로 업그레이드했다. "토큰만 더 있으면 드디어 제대로 된 걸 출시할 수 있을 텐데"라고 생각하면서.
이제 토큰이 생겼다. 모든 토큰을 다 가졌다.
내가 실제로 가진 것:
- ~/code 폴더에 미완성 프로젝트 14개
- "무조건 만들겠다"고 다짐한 제품 아이디어 87개가 담긴 메모 앱
- 라이브 상태인 랜딩 페이지 3개, 아무도 본 적 없음
- 수익 0달러. 50달러도, 5달러도 아님. 그냥 0.
돈이 아까운 게 아니다. 월 200달러가 내 인생을 망치진 않으니까. 진짜 문제는 몇 달 동안 매일 초록색으로 가득 찬 GitHub 그래프를 보면서, 그 어떤 것도 실제 사람의 삶에 닿지 않았다는 걸 깨닫는 거다.
예전엔 제약이 Claude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다음엔 플랜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무한한 화력을 가졌으니 탓할 건 나 자신밖에 없다.
새로운 opus가 나올 때마다 다시 흥분한다. 새 레포를 열고 "이번엔 다를 거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절대 다르지 않다. 나는 그저 더 좋은 터미널에서 똑같은 루프를 스피드런하고 있을 뿐이다.
뭘 물어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지금 max 20x를 쓰면서 토큰에 파묻혀 있지만 수익은 하나도 못 낸 사람이 우리 중에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이 루프를 탈출한 사람들은 어떻게 빠져나왔는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