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 써봤는데, 진짜 별로네.
Tried claude code. Hate it.
핵심 요약
Cursor의 에이전트 보조형 워크플로우에 익숙한 사용자에게 Claude Code의 느린 속도와 비효율적인 파일 승인 방식은 큰 불만 요소임.
- 워크플로우 차이 — Cursor는 에이전트 보조형인 반면 Claude Code는 에이전트 주도형이라 작업 방식이 완전히 다름.
- 성능 및 속도 — Claude Code는 Cursor에 비해 눈에 띄게 느리고 대규모 리팩토링 시 비효율적임.
- 파일 승인 방식 — Claude Code는 파일 단위로 승인을 요구해 복잡한 작업 시 흐름이 끊김.
- 보안 및 가이드라인 — 프로덕션 환경에서 에이전트 사용 시 적절한 가드레일과 테스트 프로세스가 필수적임.
r/ClaudeCode 에 이 글을 올렸는데, 다른 성향의 커뮤니티인 여기 Cursor 커뮤니티는 내 경험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서 와봤어. 참고로 난 아직 Cursor v3로 업데이트 안 했고, 할 생각도 없어. 너희의 에이전트 기반 코딩 플랫폼에서 나오는 '그냥 믿어봐(trust-me-bro)' 식의 분위기는 사소한 작업이나 '바이브 코딩' 앱에는 괜찮을지 몰라도, 난 실제 수익을 창출하고 개발자들 월급을 주는 프로덕션 코드를 다루고 있단 말이야!
올해 첫 3개월 동안 매일 하루 종일 Cursor만 썼어. 처음엔 작게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엄청난 효율을 내는 워크플로우를 갖추게 됐지. Ask 모드에서 한 시간 이상 아키텍처 옵션, 트레이드오프, 계획 수립, 이해 과정을 거쳤어. 그러고 나서 Plan 모드로 전환해 상세한 실행 계획을 짜게 하고, 그걸 반복해서 다듬었지. 큰 작업의 경우, 각 단계를 새로운 에이전트에서 실행해서 추적하고, 제대로 돌아가는지 확인하고, 계획에 영향을 주는 변경 사항이 생기면 하위 에이전트가 계획을 업데이트하게 했어.
정신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정말 강력했어. 거대하고 잘 설계된 크로스 스택 기능들을 이걸로 만들었고, 거의 첫 시도에 완벽하게 작동했지.
우리 팀원 중 일부가 Claude Code를 쓰길래 나도 한번 써보기로 했어. 다들 이걸로 좋은 결과물을 내는 것 같고, 스타트업 내에서 표준화하는 것도 가치가 있으니까.
근데 이게 대체 뭐야? 일단 너무 느려서 인내심을 잃고 다른 일을 찾게 될 정도라 세션을 여러 개 띄워놓고 써야 해.
Cursor로 하던 그 긴 탐색/조사 대화들은 Claude로는 아예 불가능해. 너무 느리거나, Plan 모드에 넣으면 파일 시스템의 읽기 전용 작업 하나하나마다 허락을 구해야 하거든. 기본 모드로 두면 그냥 막무가내로 코드를 수정해버려!
그러다 결국 포기하고 '그래, 네 생각대로 해'라고 하면, 파일 변경 사항을 하나씩 보여주면서 '승인'하라고 해. 사소한 거면 괜찮지만, 리팩토링이나 주요 기능을 다룰 때는 정말 멍청한 작업 방식이야. Cursor는 변경 사항을 한꺼번에 실행해주고, 난 그걸 여유롭게 검토해서 한 번에 승인할 수 있거든.
Claude한테 더 좋은 방법이 없냐고 물어봤더니, 최선책이 전부 커밋하고 git diff를 보라는 거였어! 심지어 그렇게 해도 '이 파일을 수정하고 싶어' 모드일 때 말고는 색상이나 구문 강조가 적용된 diff를 보여줄 줄도 모르는 것 같아.
내가 뭘 놓치고 있는 거지? 너희는 이 도구로 어떻게 실제 인간이 개입하는 에이전트 보조형 SW 엔지니어링과 개발을 하는 거야? 아니면 내가 너무 구식인 거고, 그냥 '바이브를 믿어야' 하는 거야?
난 Cursor로 5~10배 더 생산적이었어. Claude Code는 비교하자면 '그냥 믿어봐'라는 구덩이에 빠진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