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간단한 스크립트로 충분한 곳에 굳이 에이전트를 쓰는 걸까?
Why do people keep using agents where a simple script would work?
핵심 요약
간단한 스크립트로 해결 가능한 문제를 굳이 복잡한 AI 에이전트로 구현하는 '프레임워크 코스프레' 현상을 비판함.
- 프레임워크 코스프레 — 간단한 작업을 복잡한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로 과도하게 설계하는 현상을 비판함.
- 에이전트 필요 조건 — 동적 의사결정, 상태 유지, 도구 사용 등 복잡성이 정당화되는 경우에만 에이전트 도입을 권장함.
- 기초 지식의 중요성 — 밑바닥 코드를 이해해야 LLM이 정말 필요한지, 결정론적 함수가 더 나은지 판단할 수 있음.
- 점진적 개발 권장 — 중요한 시스템은 스크립트로 시작해 흐름을 파악한 뒤 에이전트 도입 여부를 결정해야 함.
진지한 질문인데, 사람들이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걸 보는 건 좋지만, 최근 50줄짜리 파이썬 스크립트로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일에 LangGraph나 CrewAI를 연결해 놓은 프로젝트들을 계속 보게 돼.
만약 당신의 "에이전트"가 그냥 LLM 호출 → 출력 형식 지정 → 끝이라면, 그건 에이전트가 아니야. 그건 단계를 추가해서 지연 시간만 10배로 늘린 API 래퍼일 뿐이지.
에이전트는 실제로 다음과 같은 상황이 필요할 때 의미가 있어:
실행 중 동적 의사결정
이전 도구 결과에 의존하는 도구 사용
여러 턴에 걸쳐 진화하는 상태
시간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사용자 입력 처리
나는 인터뷰 준비를 위한 음성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는데, 복잡성이 정말 정당화돼: 실시간 STT, 답변 품질에 따른 적응형 질문, 다중 턴 세션 상태. 오케스트레이션이 비용을 정당화하는 지점이 바로 여기야.
하지만 내가 보는 많은 것들은 프레임워크 코스프레야. README에서는 인상적으로 보이지만, 실제 부하가 걸리면 무너져 버리지.
당신이 본 가장 불필요하게 복잡한 에이전트는 뭐야? 아니면 직접 만든 것 중에 있나? 판단하려는 건 아니야, 나도 초창기엔 그랬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