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브랜드 KIKO Milano는 AWS에서 Vercel로 인프라를 전환해 블랙 프라이데이 사전 준비 작업을 없애고, 빌드 시간을 75% 단축했으며, 릴리스 주기도 크게 앞당겼다.
블랙 프라이데이 인프라 사전 준비 작업 3주 절감
앱 빌드 시간 75% 단축
최소한의 릴리스에서 하루 여러 번 배포로 전환
KIKO Milano의 이커머스 팀은 피크 트래픽을 하나의 운영 프로젝트처럼 관리해 왔다. 블랙 프라이데이 몇 주 전부터 AWS 인프라를 수동으로 확장하고 애플리케이션 설정을 조정해야 했으며, 수요가 예측치를 초과할 경우 사이트가 느려지거나 다운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 과정을 반복했다. 실제 매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리스크였다.
Vercel로 전환한 후, 팀의 플레이북에서 수동 준비 작업은 사라졌다. 인프라를 프로비저닝하는 대신, 이제는 캠페인을 출시하고 매일 테스트를 진행한다.
Vercel 도입 전, KIKO는 평상시 트래픽에 맞게 사이징한 AWS EC2 인스턴스에서 이커머스 앱을 운영하다가, 피크 시즌이 다가오면 직접 수동으로 스케일링했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KIKO가 거쳐야 했던 과정은 다음과 같다:
수동 스케일링 기간:
블랙 프라이데이 2~3주 전부터 준비를 시작하고, 트래픽 급증이 지나간 후에는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야 했다.
인프라 설정:
인프라 팀이 예상 트래픽에 맞게 AWS EC2 용량을 직접 조정했다.
애플리케이션 설정:
스케일링에는 애플리케이션 측 변경도 함께 필요해, 피크 대응이 단순한 인프라 작업 이상의 일이 되었다.
워룸 준비:
성능 저하와 다운타임 문제를 즉각 대응하기 위해 채팅 채널과 회의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수동 준비 작업 외에도, KIKO 개발팀은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장애 시나리오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했다. 느린 페이지 이동과 사이트 불안정은 사용자의 구매를 방해했고, Ant의 말을 빌리자면 언제든 "모든 것이 멈춰버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늘 따라다녔다.
Vercel은 팀의 작업 방식을 '준비'에서 '실행'으로 바꿔놓았다. 온디맨드로 환경을 생성하고, 빌드 속도가 빨라지며, 트래픽 급증 시 자동으로 스케일링되면서 Ant의 팀은 더 이상 인프라 한계를 고려해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어졌다. 대신 이커머스 경험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설정에서는 공유 환경 수가 고정되어 있어 개발·테스트·스테이징·프로덕션 작업을 병렬로 처리하는 데 제약이 많았다. Vercel에서는 새 환경 프로비저닝이 "손가락 한 번 튕기는 것"처럼 쉽다고 Ant는 표현했다. 프로젝트가 필요할 때 즉시 생성할 수 있고, 환경 변수 복제도 간단하며, 예전에는 코드 수정이 필요했던 많은 변경 사항이 이제는 "재배포만으로 끝난다."
기존 파이프라인은 실행에 약 20분이 걸렸고, 그 때문에 릴리스를 최소화할 수밖에 없었다. Vercel에서는 다양한 로케일과 방대한 사전 렌더링 페이지가 있음에도 빌드가 평균 4분 이내에 완료된다. Vercel 대시보드의 배포 뷰 덕분에 팀은 로그를 뒤질 필요 없이 한 곳에서 빌드 상태를 확인하고 오류를 즉시 파악할 수 있다.
예전에는 트래픽에 따라 성능이 들쭉날쭉했고, 팀은 급증할 때마다 그 영향을 고스란히 체감했다. Ant는 Vercel에서는 "모든 것이 자동으로 스케일링된다"고 말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KIKO의 Next.js 앱이 정적 콘텐츠 전달, 캐시된 페이지, 동적 컴퓨팅을 각각 분리한 인프라 위에서 실행되기 때문이다. 트래픽이 급증해도 각 레이어가 독립적으로 스케일링되므로, 팀이 사전에 서버 사이즈를 맞추고 튜닝할 필요가 없다.
인프라 전환은 단순히 트래픽 급증 대응 방식만 바꾼 게 아니라, 팀이 매주 감당해야 하는 운영 부담 자체를 줄여놓았다.
Ant의 추산에 따르면, 크고 작은 마찰 요소를 모두 합산했을 때 Vercel 덕분에 팀이 주당 거의 하루를 아끼고 있다. 이 시간 절약은 팀의 자신감으로도 이어졌다. 플랫폼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빠르게 배포할 수 있으며, 지원이 필요할 때 Vercel이 함께한다는 믿음이 생겼다.
KIKO Milano 소개: KIKO Milano는 전 세계 고객에게 화장품과 이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다.